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14일 청소년지도위원으로 활동하는 지역주민 조미현(50)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을 전달한 조 씨는 보정동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청소년 상담과 청소년 우범지역 순찰 등 청소년 선도활동에 힘쓰며 지난해에도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실천과 봉사에 적극적인 주민이다.
조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정동 관계자는 “밝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앞장 서는 주민이 진심으로 고맙다”며 “성금은 관내 소외이웃들에게 소중히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