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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4.27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촉구 결의대회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로 평화의 제도화 강력 촉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135명의 의원들은 도의회 1층 정문 앞에서 평화와 번영, 통일의 의지를 모아 『4.27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평화경제추진위원회 장현국(수원7)위원장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김경일(파주3)의원, 남운선(고양1)의원의 결의문 낭독 및 전체의원 평화 퍼포먼스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평화경제추진위원회 장현국(수원7)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어렵게 찾아온 평화의 기회를 다시는 놓쳐서는 안된다”며, “정권 차원의 대북정책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갖는 정책의 실현을 위해서라도 4.27판문점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결의문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4.27 판문점 선언」을 시작으로 남북관계는 평화의 길로 들어섰음을 천명했다. 판문점 선언 이후 이뤄진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최초의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의 행보를 탄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4.27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가 필요함을 밝히며, 이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퍼포먼스롤 통해 ‘국회의 4.27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채택’,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등 구호를 제창하며, 실질적 종전과 평화 시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평화의 제도화에 대해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은 “남북8천만 겨레의 염원이자 전쟁과 분단의 고통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역사적 행진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며, “경기도의원들의 오늘과 같은 평화의 외침이 전국으로 퍼져 나간다면 국회의 4.27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 촉구 결의문

 

지난 918일 남북정상은 평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 ‘평화, 새로운 미래를 표어로 내 건 본 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반도를 항구적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남과 북의 의지를 재확인하였으며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논의했고 그 결과를 평양공동선언으로 구체화했다.

 

3차 남북정상회담은 지난 427일 남북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 온 겨레와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앞에서 합의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서 시작되었다. 동 선언은 한반도에 전쟁 없는 평화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전 세계에 천명하고 화해와 평화, 번영의 새로운 남북관계를 제시하였다.

 

4.27 판문점선언 이후 제2차 남북정상회담과 최초의 북미정상회담, 북미 간 서신 외교, 대북특사단 방북 등 145일 동안 숨 가쁘게 이어진 한반도 평화의 행보가 평양공동선언이라는 또 하나의 거대한 성과를 이루어낸 것이다. 역사적 전환이라 불릴 위대한 여정이 시작되고 있다.

 

한반도는 지금 온전한 평화로 향하는 길의 첫머리에 서 있다. 이러한 노정을 모든 겨레가 평화를 염원하는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바라보고 있다. 정부와 국회는 이 모든 희구와 신뢰에 부응해야 한다. ‘4.27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는 이러한 바람에 대한 응답이며, 평화를 법과 제도로 뒷받침해야할 국회의 당연한 임무를 다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일부 야당이 과거에 갇혀 ‘4.27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를 거부하고 있는 행태는 한반도 평화에 대해 눈과 귀를 닫겠다는 것이며 겨레의 뜻과 시대의 큰 흐름을 거스르는 것에 다름 아니다. 이제라도 항구적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위하여 논의의 장으로 나와 평화의 제도화에 힘을 더해야 한다.

 

이에 우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실질적 종전과 평화 시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회가 4.27 판문점선언의 대통령 비준에 대해 조속히 동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이룩하기 위해 나아갈 것을 결의한다.

 

2018. 10. 16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