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가섭)은  한솔마을 7단지 내에서 ‘연등물결 은빛사랑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연등물결 은빛사랑대축제’는 ‘청춘(靑春)’을 주제로 다채롭게 꾸며졌다.또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고 나누는 문화의 장으로, 봄 향기를 느낄수 있는 청춘비빔밥과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청춘사진관 ,청춭골목놀이터,청춘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어졌다.청춘사진관에서는 60,70년대를 연상케하는 교복을 입고 추억의 즉석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었다.머리가 하얗게 쉬어버린 어르신들은 사진 속 고등학생을 보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체험장에서 만난 김태훈(78세)어르신은 "매일 무료급식도 고마운데 이렇게 우리를 위해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어르신들이 청춘비빔밥을 드시고 계신다.

 

▲  청춘사진관에서 교복사진을 찍으시는 어르신.

 

 

▲ 다육이 미니화분은 쉽게 만들수 있어 인기가 많았다.

 

▲ 석고방향제만들기 체험봉사를 해주신 '조약돌봉사단'회원들

 

 

▲ 윷놀이를 하고있는 지역주민들

 

 

▲ 봉사해주신 지역주민들께서는 봉사와 더불어 환한 미소를 선사한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들이 만든 부추전, 떡꼬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민속놀이, 등만들기, 미니화분 만들기,석고방향제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공간 역시 지역주민들이 직접 운영했다.특히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봉사를 한  장애인 봉사단체인 '조약돌봉사단'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청춘의 향기를 선물 할 수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길놀이와 키즈밸리, 성남예총의 흥겨운 공연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한솔종합사회복지관장 가섭스님

 

▲ 김병울 국회의원

 

한솔종합사회복지관장 가섭스님은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지역주민들이 많이 협조해주시고 봉사해 주셔서 감사하다.‘연등물결 은빛사랑대축제’는 은빛사랑으로 등을 밝혀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의 삶을 함께 밝히는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의 축제이다.열심히 발로 뛰어서 희망과 행복을 만들어가며 지역의공동체 형성에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 라고 말했다.

 

▲ 성남예총이 준비한 공연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시장을 대신해 김옥인 보건복지국장,김병욱 국회의원,성남예총 김영실 회장,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